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문단 편집) === [[시리아 내전]] 종결 가능성 상승 === [[시리아]] 정부가 대부분의 시리아 영토를 회복하고 북부에선 쿠르드 반군이 자리를 잡는 동안 [[튀르키예]]는 시리아 [[쿠르드족]] 자치정부인 [[로자바]]를 공격한다는 명분으로 [[2019년 튀르키예 쿠르드 침공|시리아 내전]]을 지속하려는 국가였다. 이 때문에 쿠르드족 반군을 계속 공격하던 튀르키예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 잔당, 쿠르드 반군 그리고 자국의 영토를 완전탈환하는 것이 목표인 [[시리아군|시리아 정부군]]과의 분쟁으로 인해 시리아 북부는 지속적으로 전투가 이어졌고, 시리아와의 국경 지역에 위치하여 원래도 튀르키예와 [[아랍]] 세계의 연결점에 위치한 가장 큰 도시인 가지안테프도 이 [[내전]]으로 인해 국경 쪽 소도시 쿠르드 반군의 로켓 공격으로 직접 타격을 받거나, 내전을 피해 시리아 난민들이 쏟아져 들어오는 등 이미 간접적인 피해는 깊게 누적되어 있었다. 그런 가운데 발생한 이번 가지안테프 지진으로 이 지역 전체가 크게 타격을 입어 튀르키예는 물론 시리아 국경 내에 있는 쿠르드 반군, 그리고 친 튀르키예 시리아 반군조차 내전을 지속할 여력을 상실했다. 가지안테프의 도시 기능은 이미 90% 이상 사라져버렸고, 이미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전세계의 인도적 지원자들이 몰려드는데 거기다 테러를 또 하는 미친 짓은 IS 같은 막장 집단이라도 하기 힘들기 때문. 튀르키예 또한 피해가 막심해서 국제 사회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내 코가 석 자]]인 상황이다. 복구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만큼, 이 지역에서 전쟁 동력을 상실하면 내전 종결은 시간 문제에 가까워진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시리아 정부군 측은 인도적 지원도 거부하고 국경을 봉쇄했는데 시리아 반정부군 세력의 약화가 지속되도록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다만 최근에 시리아 정부군은 제한적으로 국경을 개방하긴 했으나 이번엔 [[알누스라 전선#s-4|하야트 타흐리르 알 샴]] 반군 측이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선전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구호물자 인도를 거절하는 상황이다. 비슷한 사례를 찾자면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아체]] 지방 자체가 작살나는 바람에 한때 반군까지 날뛰던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이 독립을 포기하고 인도네시아 잔류 하의 자치를 택한 일이 있었다.[* 정반대로 자연재해가 독립운동 및 전쟁을 촉진한 사례도 있다. [[1970년]] 당시 [[동파키스탄]] 지역에 [[사이클론#s-3|사이클론 볼라 호]]가 들이닥쳐 약 30만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나, [[파키스탄]] 정부에서 사후대처를 엉망으로 일관하자 격분한 동파키스탄 지역이 이듬해 [[방글라데시]]라는 이름으로 [[방글라데시 독립전쟁|독립하였다]]. 물론 이건 당시 파키스탄 정부가 방글라데시 지역(당시 동파키스탄)을 장기간 [[식민지]] 수준으로 착취한 것이 컸고, 애초에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자체가 인도를 사이에 두고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기도 했다. 그리고 인도가 방글라데시와 함께 파키스탄과 싸운 것 역시 크게 작용했다.] 다만 상술한 대로 피해가 너무 큰 데다 도시의 재건을 책임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에르도안]] 정부의 경제 사정상 가지안테프의 재건에는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크고, 치안 붕괴가 일어나게 되면 이것이 도미노 현상이 되어 가지안테프 전체가 거대한 난민촌이 되거나 이런 혼란을 노리고 숨어들 범죄·테러 조직들이 활개를 치면 그동안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피해보다 더 심각한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